[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MEDICA(메디카) 2023'에 참가해 분자진단장비인 'careSTART™ Q1 Amplifier'를 첫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careSTART™ Q1 Amplifier'는 리얼타임 PCR(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 분석을 위한 장치로, 열전냉각기술, 새로운 광원 및 광회로 디자인, 독립온도 제어모듈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갖추도록 개발됐다. 이와 함께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유려한 디자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유럽 CE-IVDR 인증을 획득한 핵산자동추출장비 'careSTART™ P1 system'도 동반 출품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웰스바이오의 포괄적 분자진단 솔루션이 첫 선을 보이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주목이 예상된다.
웰스바이오는 그룹사 간의 시너지를 위해 모기업 엑세스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웰리시스와도 공동으로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는 민감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인 'CareSuperb™ COVID-19 Antigen Home Test'를 비롯해 다양한 최신 개발 진단키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엑세스바이오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웰리시스'는 최근 FDA 510(k) 승인을 마친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EX'를 출품한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핵산 추출부터 증폭까지의 모든 범위를 어우를 수 있는 분자진단 종합 포트폴리오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면서 "향후 당사의 분자진단시약들이 도입된 국내외 여러 병원 및 수탁기관으로의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MEDICA 2023은 전 세계 약 5,000여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약 300여개사가 참가하고, 한국 공동관은 총 7개가 운영될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웰스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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