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회장 김도성)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국제질서 하의 중소기업 공급망 관리'란 주제로 추계학술대회와 글로벌 혁신성장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도성 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축사를 하였다. 주제 발표는 산업연구원 박양신 연구위원, 지민웅 연구위원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송영철 연구위원이 맡았다.
김도성 학회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용 증가,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윤모 부회장은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이후 원자재 가격 폭등과 물류 대란 등을 겪으며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다행히도 10월부터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행돼 원자재 가격 폭등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 편 이날 포럼별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인구감소와 산업전환 시대의 중소기업 인재 확충(중소기업정책포럼),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동반성장의 역할(상생협력포럼), 글로벌 지속가능성공시 시대의 중소기업(정책금융포럼)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
중기중앙회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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