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U-17 월드컵] 10일 인도네시아서 개막... 한국, 12일 미국과 첫판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15:16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15:19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와 겨뤄
한국, 7번째 본선 진출... 목표는 8강 이상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래 축구스타의 등용문인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이 10일 인도네시아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가 19회째인 이번 대회는 10일 오후 6시(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파나마와 모로코전과 같은 시간 열리는 B조의 말리-우즈베키스탄전으로 시작된다. 1985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다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대회가 취소돼 4년 만에 열린다. 개최 도시는 자카르타(인터내셔널 스타디움)와 수라바야, 반둥(잘락 하루팟 스타디움), 수라카르타 4곳이다.

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 = KFA]

한국을 비롯한 24개국이 출전,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 2위 팀과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까지 16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최다 우승국은 나이지리아다. 5차례(1985, 1993, 2007, 2013, 2015년)나 우승컵을 안았다. 나이지리아는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르지 못해 4차례 우승국 브라질이 최다 우승국 합류를 꿈꾼다.

U-17 월드컵은 세계적인 스타를 양산했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1989년), 사비(스페인, 1997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2001년), 토니 크로스(독일, 이상 2007년), 네이마르(브라질, 2009년) 등이 대표적이다. 손흥민도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 출전했다.

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변성환 감독. [사진 = KFA]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는 8강 이상이다. U-17 월드컵 본선에 7번째 출전하는 한국은 1987, 2009, 2019년 기록한 8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한국은 12일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르고,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를 차례로 상대한다. 미국, 프랑스와의 경기는 자카르타, 부르키나파소와의 3차전은 반둥에서 치러진다.

지난 6월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 변성환호는 인도네시아 현지 훈련을 포함해 국내외 소집으로 담금질해왔다.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해 1차전에서 모로코에 1-2로 졌으나 이후 벨기에와 3-3, 잉글랜드와 1-1로 비겼다.

◆ 한국 U-17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일정(한국시간)

▲ 1차전 대 미국= 12일 오후 9시
▲ 2차전 대 프랑스= 15일 오후 9시
▲ 3차전 대 부르키나파소= 18일 오후 9시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오후 10시40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때와 같이 비공개로 나가려 했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상의를 입은 김씨는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며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김씨 변호인은 "오늘은 음주운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음주운전을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술의 종류나 양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협조해서 변호를 하겠다"고 전했다. 뒤늦은 혐의 인정에 대해 묻자 김씨 변호인은 "구속을 염두에 둔 것보단 양심 때문"이라며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었고 김씨도 거기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출석에 대해서 김씨 변호인은 "경찰 공보규칙상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물론 김씨가 유명 가수이고 사회적 공인인 관계로 사과를 하고 고개를 숙이는 게 마땅하나 본인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ce@newspim.com 2024-05-21 23: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