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임대아파트의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아파트 공용계단실 내 미끄럼방지 논슬립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주민 생활시설의 미끄럼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대상지는 ▲다대5 ▲반송 ▲동삼2 ▲덕천2 ▲다대4 ▲동백 6개 지구이며, 공사비 약 2억5800만원이다.
부산도시공사가 임대아파트 공용계단실 내 미끄럼방지 논슬립 교체공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
공사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관리 중인 영구 및 공공임대아파트 13개 지구의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기존제품의 기능 및 안전상 논슬립 교체 또는 추가 설치가 시급한 6개 지구를 선정했다.
반송, 덕천2, 다대4, 동백 등 4개 지구는 공용계단실 내 기존 고무형 논슬립을 새롭게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다대5, 동삼2 등 2개 지구는 일부 설치가 필요한 피난 및 저층부 계단실에 논슬립이 신규로 설치된다. 부착·내구·미끄럼방지 성능이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의 판과 세라믹패드를 갖춘 'ㄱ'자 형태의 계단용 논슬립이 적용된다.
공사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상당수가 고령자로 계단에서 전도사고가 발생할 경우 골절과 같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미끄럼방지를 예방할 수 있는 논슬립 시공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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