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 '(가칭)SW·AI교육 거점센터'와 내년 자사고로 전환되는 부일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점검한다고 밝혔다.
'(가칭)SW·AI교육 거점센터'는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시설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 상반기 개관 예정이었다.
제9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사진=부산시의회] 2023.11.08 |
하지만 지난해 8월 교육부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발표 및 12월 정보교육 확대에 관한 '2022 개정 교육과정' 확정·발표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올 초, 센터 구축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보완 작업에 나섰다.
사업비는 기존 104억원에서 179억원으로 75억 원의 예산이 증액됐으며, 내년도 9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변경계획에 따라 구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가칭)SW․AI교육 거점센터'에서는 사업계획 변경의 타당성 및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부일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자사고 전환에 따른 우수교사 확보 방안 ▲학교법인의 재정상황 ▲교육과정 개편 및 프로그램 운영계획 ▲기숙사 등 학교시설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학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2023년도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0일 직속기관 및 도서관을 시작으로 이달 20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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