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지역 목욕탕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탈의장 옷장을 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 전경[사진=진주경찰서] 2021.09.24 |
진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27일 오전 1140분께 진주시 소재 한 사우나에 들어가 미리 소지한 드라이버를 이용해 탈의실 옷장을 강제 개방 후 휴대전화 1대와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9월27일부터 11월4일까지 진주시 일대 사우나 6곳에서 총 7회 걸쳐 휴대전화, 현금 등 4500만원 상당을 훔쳤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A씨는 동종 전과로 수감됐다가 지난 2월 출소해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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