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주 주무관, 외국인 근로자 안전 보호구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자체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경남도청 제민주 주무관은 경남도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안전보건교육'과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외국인 근로자 안전 보호구 지원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대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에 선정됐다.
경남도 제민주 주무관(왼쪽 두 번째)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자체 최초로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11.07 |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은 산업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와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안전보건 비영리단체, 사업주 및 근로자단체, 언론기관 등에 산재예방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광역지자체 최초로 '찾아가는 VR 안전보건교육'과 '외국인 안전 보호구 지원 사업'을 7월부터 추진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와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인식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 노동자 300명에게 안전 보호구를 지원해 경남도의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11개 안전보건 비영리단체, 언론기관 등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경남도, YTN라디오, (사)퀵서비스협회, TBN교통방송이 선정되었으며, 2차 발표심사 결과 경남도가 최종 대상을 받았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광역지자체 최초로 선정된 공모사업에서 우수사례로 대상을 수상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