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이 환경부 지정 국가환경교육센터의 2023년 2회차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4회 연속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청소년 배움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 [사진=부산시낙동강관리본부] 2023.11.07 |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낙동강관리본부가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 온 부산지역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37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교육도 함께 구성·운영돼 일회성에 그치는 환경교육이 아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전하고 친환경적인 가치관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배움의 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낙동강하구의 습지, 조류, 저서생물, 식물, 곤충, 야생동물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론 교육이 이뤄졌다.
동·식물 모니터링 프로젝트, 습지보전 프로젝트, 부산과학축전 참가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심의에서 책임개발자와 실무자의 역량, 참여자 안전 확보 및 평가 방안 마련, 프로그램의 구성·내용의 우수성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유진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낙동강하구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잘 보전·관리할 것"이라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자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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