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은 경북 대표브랜드 '경북 PRIDE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경북PRIDE기업 지원사업'은 발전 가능성을 갖춘 우수 기업을 선정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역량, 지속성장전략, 재무건전성, 미래대응전략, CEO리더십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2023년 경북PRIDE기업'에 새빗켐을 포함해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새빗켐은 경북으로부터 ▲홍보 및 네트워킹 ▲기업 혁신 역량 강화 ▲해외시장 스케일업 ▲사업구조 혁신을 목표로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큐레이팅, R&D 기획 역량 강화, 수출 바우처 제공, ESG·탄소중립 경영 지원, 디지털 전환 및 신사업 추진 지원 등이다.
새빗켐 박민규 대표이사는 "경북으로부터 새빗켐의 우수한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리사이클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새빗켐은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 사업을 영위하며,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를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부터 10년간 LG화학-켐코(고려아연 계열사)의 합작 법인인 한국전구체와 전구체 복합액 10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9월 경상북도, 상주시와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원료인 탄산리튬 생산 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새빗켐 로고. [사진=새빗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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