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이 2023년도 가을철 및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가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열린 산불발대식 채용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3.11.02 yun0114@newspim.com |
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3년 추기 및 2024년 춘기 산불발대식 및 채용 시 교육을 실시했다.
산불발대식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6명, 산불감시원 137명 등 183명을 비롯하여 읍면 산업경제담당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없는 함양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산불 예방 결의를 다졌다.
군은 가을 및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세우고 2024년 5월15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에 나설 계획이다.
산연접지 산불취약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순찰을 집중 강화하며,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소각행위자에 대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불예방 홍보방송 송출과 주요 등산로·통행로·산불위험지 등에 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사고발생시 긴급조치, 산불감시원 직무교육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군은 전체면적의 70%이상이 산지로서 산림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재난을 사전에 예방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인명을 보호하는것도 더욱 중요하다"며 "산불방지기간 동안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을 비롯한 산림관계자 모든분들의 역량을 집중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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