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인문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해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도서관 되도록 노력"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5월부터 10월까지 20회에 걸쳐 진행한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진=의왕시] |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 재발견] 사각사각 필사 & 또랑또랑 낭독으로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내손도서관을 거점으로 포일어울림도서관, 백운호수도서관이 함께하는 연계형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인문학책과 그림책을 눈으로 읽고 입으로 낭독한 뒤 직접 필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책의 주제와 쓰인 의도 등을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내손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어 관내 주민들에게 폭넓은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과 일상 속 인문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하여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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