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이승우 의원이 지난 31일 부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창립포럼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와 경남지역연합회가 주최했다.
이날 이승우 시의원을 비롯해 김범년 KINGS 초빙교수,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 이정훈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시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31일 부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 포럼'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3.11.01 |
포럼에는 탄소중립 필수에너지 원자력의 지역발전 기여라는 주제로,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의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승우 의원은 "기장 동남권방사성의과학단지가 45만평에 약 1조2000억원 예산이 투입돼 조성이 되고 있다"며 "중입자가속기 약 2758억원,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 약 3008억원, 파워반도체 클러스트 사업 약 1511억원이 투자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기장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약 80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지원된다"며 "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파워반도체 클러스트 구축에 대해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810억원 ▲생산플랫폼 구축 159억원 ▲상용화 센터 운영 140억원 ▲전문 인력 양성 150억원 등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 내에 의전원이 설립되고 반도체 특화단지 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인력 양성 공유 대학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부산은 원자력발전소가 있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최적지"라며 "분산에너지특화지역으로 지정돼 부산의 성장 동력 활기를 불어 넣어 연계 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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