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원도심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신호등이 설치된다.
경기도의회 이석균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2023.10.31 |
31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 남양주시 원도심 19곳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LED 바닥신호등 설치 및 안심골목길이 조성된다.
화도면·수동면 등 남양주시 원도심은 지역내 신도시 지역과 비교해 ▲열악한 교통시설 개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야간 보행자를 위한 통행로 마련 등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이석균 의원과 심장수 남양주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이상기 부의장 및 조성대 도시교통위원회 위원장, 남양주시 전혜연 의원 등이 지역 내 민원 해결을 위해 관계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LED 바닥신호등이 설치되는 지역은 ▲화도·수동면 13곳 ▲호평·평내동 2곳 ▲퇴계원읍 2곳 ▲진건읍 2곳이며, 이와 함께 야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명과 방범시설을 설치하는 안심골목길 조성사업도 전개될 예정이다.
이석균 의원은 "예산 확보에 이어 원도심 지역 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바닥신호등과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조정교부금은 광역자치단체가 지방자치단체에 현안, 재난 등 특별한 목적 사업을 시행하도록 지원하는 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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