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택견왕 선발전…우수선수 발굴·저변확대 기여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택견회는 제1회 용인특례시택견회장배 택견대회 '청소년 택견왕 선발전'이 다음달 5일 용인시 기흥구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제1회 용인특례시택견회장배 택견대회 포스터.[사진=용인특례시택견회] |
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체육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홀새김부 ▲창작부 두 부문으로 개최되며 △초등부(저) △초등부(고)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진행된다.
택견은 2020년 2월 전국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무예 종목 중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 전통스포츠이다.
용인특례시택견회 소속 선수들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택견경기에서 일반부 –63㎏급에서 김영찬 1위, 일반부 –83kg급에서 이담규 3위를 거머쥐었다.
용인시택견회 유제황 회장은 "용인시는 전국적으로 택견 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용인대학교라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인 우수 선수 발굴 및 지원으로 명성이 자자하다"며 "이번 '청소년 택견왕 선발전'은 택견의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체육 인재 조기 발굴 및 인재 양성을 통한 택견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