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표기·끼워팔기·호객행위 등 현장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7일 가을철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충남 아산시와 지역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아산시에서는 이날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1회 온천산업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3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은 장터 내 ▲원산지 표시 ▲바가지요금과 끼워팔기 ▲호객행위 등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현장 점검은 가을철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올 가을철 축제가 열리는 전국 모든 시·군·구 축제 기간에도 실시된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6일 시·도 물가담당 부서장 회의를 통해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사례 적발 시 즉시 조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성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국장은 "지역상인과 소비자가 상생해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서민경제가 안정화되도록 지자체는 물론 민간업체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