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 1호 셀러리맨인 박동식 시장이 서울 아덱스에서 큰 성과를 올린데 이어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도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으로 대규모 투자 협약을 이끌어냈다.

시는 박동식 시장이 26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해 약 34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가운데)이 26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4개 기업과 체결한 투자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사천시] 2023.10.26

경남도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박완수 지사, 수도권 기업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남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투자협약 체결,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벽진에너지, ㈜한국카본, ROKADI㈜, ㈜터루 등 4개 기업과 34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벽진에너지는 금속가공유(절삭유) 제조업체로 항국국가산단내의 1500평 부지에 200억원 투자 예정이다. 경남국가항공산단 사천지구 제1호 입주기업이 되는 것.

호텔관광숙박업 분야 ㈜터루로부터 (구)남일대리조트 부지를 중심으로 한 투자규모만 3000억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받았다.

이날 사천외국인투자지역에 500억원 이상 투자 실현을 한 에이알알류미늄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2월 사천시와 투자협약(MOU)를 체결한 기업이다.

박동식 시장은 "경남국가항공산단 사천지구 최초 입주기업이 탄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속적인 산단 분양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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