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일본 분고오노시 교류방문단이 기장군한일민간교류협의회의 초청으로 기장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3일 부산 동부산관광호텔에서 열린 일본 분고오노시 교류방문단 초청만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기장군] 2023.10.25 |
이번 방문은 일본 분고오노시(구 청천촌)와 기장군(구 장안읍)간 민간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도시의 민간교류협의회 회원들은 1995년 결연을 시작한 이래 격년으로 상호 왕래하면서 한일 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해 왔다.
방문단에는 분고오노시 시장, 시의회의장 및 의원, 민간교류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장군청, 기장군의회, 고리원자력발전소 등을 방문하면서 현장시찰과 다양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기장군 및 기장군의회는 분고오노시와 가까운 시일 내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체육,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분고오노시의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간 교류분야와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면서, 문화적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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