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지미연 위원장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용인시 지역구(상현 1동, 상현 3동) 소재 초‧중‧고 학교를 방문해 학교 내 교육여건 및 학교 주변 안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지미연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
이번 교육현장 방문은 18일 상현고, 새빛초, 19일 서원초‧중‧고, 20일 솔개초, 용인 심곡초, 24일 상현중, 매봉초 등 9개 학교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각 학교의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상현 1․3동 동장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정담회는 학교 내·외부의 열악한 교육여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사안으로는 노후된 학교 급식실 개선 및 증개축을 통한 급식 수용인원 확대,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학교 주변 유해환경 개선, 생존수영 교육시설 조성 방안 등이 언급됐으며, 이들 사안들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산의 수반이 필수적인 만큼, 학교 방문 이후 지미연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안준상 예산담당 서기관과의 정담회를 마련하여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시급히 처리해야 할 주요 현안들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지미연 의원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코자 지난 일주일간 학교 관계자와의 의견청취를 위한 정담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금번 현장방문을 통해 학교 관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주요 현안들을 파악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다음 주부터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정담회를 마련하여 교육의 수요자 측면에서 느끼는 현안들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 의원은 "각 학교마다 시급한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향후에도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즉시 반영되고, 경기교육가족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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