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독자적인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파스 플렉스(Flex)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은 '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로, 신신제약의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 아렉스의 냉온찜질 효과는 그대로 담으면서 피부 안정성과 점착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플렉스'라는 네이밍은 명품의 가치를 담아낸 신조어 '플렉스(flex)'와 '신축성 있는'을 뜻하는 '플렉시블(flexible)'의 이중적 의미를 더해 고품질 명품 파스라는 의미를 가진다. 그 이름에 맞게 전 방향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돼 굴곡진 관절 부위에도 유연하게 밀착해 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에 담긴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은 신신제약이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로, 피부 친화력이 우수한 카타플라스마의 점착력을 대폭 개선하여 별도의 밀착포가 없이도 플라스타 수준의 점착력을 구현한다.
기존 카타플라스마의 경우 점착력이 약해 별도의 밀착포를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해 촉촉한 수분감으로 피부 트러블 발생 가능성은 낮추면서도 높은 점착력과 신축성으로 부착 후 활동 편의성까지 높였다.
실제로 파스로 인한 피부 트러블은 소비자들의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지난 7월 신신제약이 약사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소통하는 약사들이 가장 바라는 파스의 개선 사항 1위로 '피부 자극(트러블)이 없는 파스'(148건 중 35건, 23.6%)가 꼽힌 바 있다.
또한 부착 과정에서도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신규 투입된 생산 설비를 통해 파스 가장자리는 더 얇게 2단 프레스 가공해 마찰에 의한 떨어짐 현상을 최소화했고, 좌우로 강하게 잡아당기는 새로운 이형지 분리 방식을 적용해 파스를 분리하고 부착하는 과정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었다.
신신제약 노현민 브랜드매니저는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는 첩부제 중 기장 진화한 기술로 기존 파스의 불편함을 없애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고품질 명품 파스의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첫 번째 제품인 아렉스 마일드 출시 이후 한방 성분, NSAID 성분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신제약 로고. [사진=신신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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