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는 지난 23일 열린 런칭 행사에서 플래그십 스쿠터 XQ시리즈의 최신작 'XQ300'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The final Q destination : XQ시리즈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대내외 업계 관계자와 언론사 및 인플루언서, 동호회 회원과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울 강남역 인근 이벤트홀에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디앤에이모터스는 XQ300 출시로 플래그십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내연기관 이륜차 시장의 지배력을 탈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디앤에이모터스] |
XQ시리즈는 국내 최초 럭셔리 스쿠터인 Q2와 Q3의 브랜드를 계승해 'Excellent Q'라는 의미를 뜻한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지난 2018년 XQ125, XQ250을 출시한 바 있으며, 국내 라이더 수요가 250cc 이상 쿼터급으로 이동됨에 따라 300cc 라인업을 추가했다.
XQ300에는 디앤에이모터스 자체 기술로 개발한 300cc급의 엔진을 적용됐다. Euro5 환경규제 만족과 동시에 엔진의 성능을 향상 시켰으며, CVT기어의 드라이브 벨트 부분도 기존 싱글 코그에서 더블 코그 형태로 변경했다.
디자인은 기존의 스포티하며 독창적인 외관을 유지하면서 신규 디자인의 머플러를 장착해 시각적 요소를 강조했다. 또,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높이조절 가능한 전동 윈드스크린을 적용, 가스식 쇽 업소버를 적용해 승차감도 개선했다.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XQ시리즈의 플래그십 브랜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XQ시리즈의 완성작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디앤에이모터스는 XQ300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이달 28일 토요일 디앤에이모터스쿨에서 패밀리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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