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충청도 일원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석한 학생 선수 99명 중 43명이 입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0개 직종에 17개 시·도 선수 1691명이 참가했으며, 부산 직업계고 학생은 39개 직종에 99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매달 7개, 우수상 6개, 장려상 20개를 수상했다.
부산교육청이 최근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석한 학생 선수 99명 중 43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0.24 |
부산기계공고는 냉동 기술·폴리메카닉스 부분에서, 금정전자고는 전기기기 부분에서 각각 금메달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CNC밀림·기계설계CAD·메카트로닉스(2) 부분, 부산자동차고는 자동차차체수리 부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우수상 4개, 장려상5개를 획득해 은탑 수상에 이어 올해도 은탑을 수상하는 등 6년 연속 우수 선수 육성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기능경기위원회 협약기업 종목에 입상하는 학생들은 졸업 후 해당 기업으로 취업할 예정이다.
부분별 1위와 2위를 차지한 학생들은 국가대표 선발 과정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가 가능하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자신들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부산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한 숙련기술인력을 영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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