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대학 공동주관 체계적인 일자리 매칭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역 14개 대학과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지역 인재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 4D-4E홀에서 '2023 부산디지털혁신카데미 잡페어(이하 BDIA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부산지역 내 14개 대학(경남정보대, 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동명대, 부경대, 부산대, 부산보건대, 부산여자대, 부산가톨릭대, 신라대, 한국해양대)이 공동 주관한다.
2023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 포스터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3.10.23 |
이번 BDIA 잡페어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수료생 및 ICT 분야 취업준비생들의 ICT기업 교류와 채용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분야의 지역 인재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기업별 채용부스는 각 기업의 담당자는 최신 채용정보를 안내하고 이력서 컨설팅을 비롯한 1:1 채용 상담을 제공하는가 하면 대학별 오픈소스 프로그램 전시와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부울경지역에서 잠재력을 갖춘 ICT개발자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3 BDIA Dev Contest'를 개최해, 다음달 1일 우수작 전시와 함께 시상식도 열린다.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채용정보를 안내하고 실제 조직문화에 대해 얘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컨퍼런스와 취업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용 사진촬영, 메이크업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참가자에게는 기업은행에서 취업지원금 1만원 지급 이벤트와 선착순으로 네이버페이 1만원권 지급, 기념품으로 휴대폰 충전기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준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를 통해 ICT고급인력을 양성하고 부산 지역의 디지털 기술 생태계 강화를 통한 선도적인 디지털 혁신과 경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주요 분야에 대한 새로운 일자리 채용 동향과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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