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등에서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총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등에서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총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코로나19 등으로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는 5개국 52개 회원단체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진궈웨이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 장민 중국 허난성 부성장, 포템킨 바실리 러시아 톰스크주 부지사 등 고위 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등 역대 총회 최대 규모가 참석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24일 단체별 입국을 시작으로 ▲25일 개회식, 본회의, 태화호 탑승, 공식 만찬 ▲26일 현대 자동차 및 태화강 국가정원 시찰, 환송 오찬 등으로 진행된다.
김두겸 시장은 "국제적(글로벌) 도시로서 울산의 브랜드 위상 제고 및 경제·통상, 교육·과학,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과 동반 성장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지난 1996년 한·중·일·러 4개국 29개 광역지자체가 참가해 창설한 동북아 지방정부 간 다자 교류 기반(플랫폼)으로 현재 회원은 동북아 6개국 79개 광역지자체로 확대됐다.
2021년 제13차 총회에서 제14대 의장단체로 선정된 울산시는 이번 총회를 끝으로 차기 의장단체인 랴오닝성에 의장 자리를 물려주며, 임기를 마치게 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