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이 20일 오후 충남 공주시 충청안전체험교육장에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위험성평가제도 조기 확산을 위한 대전·충청권 민간건설재해예방지도 기관협의체 지도요원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위험성평가 우수사례와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기법을 서로 공유하고 효율적인 실시 방안을 모으기 위해 민간재해예방기관의 대표자 및 지도요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20일 열린 대전·충청권 민간건설재해예방지도 기관협의체 지도요원 토론회. [사진=대전고용노동청] 2023.10.20 gyun507@newspim.com |
이날 토론회는 대전고용노동청 건설산재지도과장의 위험성평가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 전문강사의 메뉴얼과 실시 기법 사례를 중심으로 서로 질의·응답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후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위험성평가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토론과 지도요원의 기술지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손필훈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안전전담 인력의 부재로 위험성평가 실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규모 현장에는 민간재해예방기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청에서도 현장에 많은 지도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굴·공유에 집중해 중·소규모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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