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밀양파크골프장이 (사)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 구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구장 인증 심사위원들이 밀양파크골프장 사무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3.10.19 |
공인 구장 인증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주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요건 중 하나로 편의시설 기준 등 모두 40개 항목의 점검을 통과해야 인증을 받게 된다.
공단은 공인 구장 인증을 받기 위해 약 4개월간 시설 개·보수를 추진했으며, 현장 점검을 통해 지적된 ▲규격에 맞춘 코스 수정 ▲안전망 설치 등을 보완했다. 그 결과 밀양파크골프장은 경남에서 4번째, 전국에서 27번째로 공인 구장 인증을 획득했다.
공인 구장 인증 획득으로 밀양파크골프장은 ▲전국 파크골프대회 유치 ▲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장 사용 등의 혜택을 가지게 된다.
최영태 이사장은 "밀양파크골프장이 명품 파크골프장으로서 이번에 공인 구장 인증을 받게 되어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더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에 개장한 밀양파크골프장은 45홀 규모로 타 지역 파크골프장보다 넓은 홀수와 우수한 설비로 월평균 이용객이 8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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