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9일 오전 0시44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0시44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향남읍 하길리의 1개동 연면적 1218㎡ 규모 공장 1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 진화에 나서 오전 0시 57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 소방력 110명과 소방장비 45대를 동원해 1시간 45분만인 오전 2시30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불은 공장 내부 제조동 장비세척용 튀김기 주변에서 발생해 건물로 확대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이 불로 공장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제조동 건물 1218㎡ 1개동이 전소되고 각종 기계류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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