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오후 5시30분 동구 초량동 소재 부산유라시아플랫폼 2층 옥외광장에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입주기업 공동 네트워킹 행사 '스타트업 나이트 마켓(STARTUP NIGHT MARKE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캠프, 아이파트너즈, 머스트액셀러레이터 등 입주기업 3곳과 협력한 이번 행사는 야시장을 콘셉트로 하며 창업생태계 고수들의 비법 전수를 주제로 한 3개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창업생태계 구성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STARTUP NIGHT MARKET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10.18 |
행사에는 사전에 선발한 100여 명의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참석한다.
3개의 프로그램은 ▲투자자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VC 인사이트) ▲창업기업 직무별 담당자 특강(리드 레벨 릴레이 토크) ▲유니콘 기업 특강(유니콘 토크) 등으로 구성된다.
투자자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국내 최고 투자자 중 한 명인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가 본인만의 투자 비법을 전수하고, 참가자들과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창업기업 직무별 담당자 특강과 유니콘 기업 특강에서는 아냐두,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 대표 창업기업의 대표·임원이 연사로 나서 인사·브랜딩 전략부터 기업가치 1조 원을 넘긴 선배 유니콘 기업의 창업이야기까지 본인만의 성공비법을 알려주고 참가자들에게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트워킹의 장에는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등 수도권 투자사와 시리즈벤처스 등 동남권 투자사 관계자 8여 명을 초청해 다양한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이들과 협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남연 부산시 창업벤처담당관은 "글로벌·수도권 연계가 쉬운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 지역 창업생태계의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부산시는 민·관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