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16일부터 2주간 경비함정 13척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평택해양경찰 소속 1500톤급 대형경비함정과 300톤급 이하 중·소형 경비함정과 특수함정(방제정, 형사기동정) 등 총 13척이다.
경비함정 등을 점검하고 있는 장진수 해경 서장[사진=평택해경]2023.10.17 krg0404@newspim.com |
주요 점검은 △승조원 안전교육훈련 및 안전관리감독 실태 △승조원 안전장구·장비 점검 △불법조업단속·안전관리 운영 사항 △복수승조원제, 집중근무제도, 정박당직 운영실태 등이다.
특히 불법 중국어선 단속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대비해 해상특수기동대 편성·운영 관리현황 및 자체교육훈련 실시여부와 장비관리상태, 개인별 임무단속 매뉴얼 숙지여부 등이 집중 점검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비함정 승조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함정의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며 "이를 통해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해양주권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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