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영원한 낭만가객 최백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수 최백호는 거친 허스키 보이스로 낭만을 노래하는 낭만가객이자 음유시인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1976년 데뷔 후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라디오 DJ,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부산 기장군이 지난 14일 열린 제17회 기장 차성문화제 개막식에서 가수 최백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부산 기장군] 2023.10.16 |
지난 2019년에는 타이틀 '7(세븐)' 앨범 발매와 고희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냈으며, 90세가 되어도 무대에 서겠다는 신념으로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최백호는 향후 2년간 기장군을 대표해 기장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기장의 문화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백호 씨가 기장군 홍보대사 활동에 흔쾌히 승낙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지역 출신이라 홍보대사 위촉에 매우 뜻깊고,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기장의 대중문화 발전과 대외적 홍보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최백호는 기장 출신으로 1976년 '내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해 ▲1983년 MBC 10대가수상 ▲KBS 가요대상 남자가수상 ▲2016년 한국PD대상 진행자 부문 출연자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과 최백호의 낭만이즈백 시즌3 등 주옥같은 앨범을 선보이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