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6일부터 인플루엔자 지자체 무료예방접종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무료예방접종대상은 김해시에 주소지를 둔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 닭·오리·돼지농가 종사자이다.
김해시보건소가 16일부터 인플루엔자 지자체 무료예방접종사업을 시작했다. [사진=김해시보건소] 2023.10.16 |
김해시보건소를 비롯한 8개 보건기관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등록된 주소지(읍·면·동)에 따라 접종 장소와 일자가 나눠져 있다.
이날부터 김해시보건소, 김해시서부보건소, 동부도시보건지소에서, 23일부터 진영읍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23일은 대동보건지소, 24일은 상동면 대포천작은도서관, 25일은 생림보건지소, 26일은 진례보건지소, 27일은 한림보건지소에서 접종한다.
접종 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며 방문 시 신분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복지카드 중 1개를 지참해야 한다.
13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국가 무료예방접종 대상으로 121개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이외 시민들은 일반병원에서 유료로 접종하면 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11월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이라고 지적하며 "많은 시민들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준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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