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 출신 조수빈 씨가 솥바위에 기도한 뒤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서 미로 선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은 지역 출신 조수빈(26) 씨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2023 미스코리아 미(美)'로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2023 미스코리아 미(美)'로 선발된 의령 출신 조수빈 씨[사진=의령군] 2023.10.12 |
지난 4월 2023년 미스경남 진(眞)에 선발된 조 씨는 이날 각 시·도를 대표해 본선에 오른 30명의 후보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뛰어난 실력과 끼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령읍 정암마을 출신인 조 씨는 고향 사랑도 각별하다. 지난 6월 고향사랑기부금을 의령군으로 전달해 화제가 됐다.
지역 주민들은 조 씨가 '소원 명당' 솥바위가 있는 의령읍 정암마을 출신으로 솥바위의 좋은 기운이 미스코리아 선발로 이어졌다고 반색하고 있다.
조 씨는 최근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솥바위에서 미스코리아 선발을 소원으로 빈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조 씨를 의령군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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