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혜준이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아트핀 드림투어 2023 16차전 우승자 박혜준. [사진= KLPGA] |
스무살 박혜준은 11일 충청북도 청주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6,595야드)의 실크(OUT), 리버(IN) 코스에서 끝난 'KLPGA 아트핀 드림투어 2023 16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혜준은 "정규투어의 어려운 코스 세팅과 치열한 경쟁에 익숙해진 것이 골퍼로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남은 2개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서 상금왕까지도 노려보겠다. 다음 시즌에는 정규투어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호주로 골프 유학을 한 그는 2021년 8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 그해 11월에 열린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3위에 오르며 2022시즌 루키로 활동했지만 상금순위 71위에 그쳐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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