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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토피아, 중소 건설사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격 나서

기사입력 : 2023년10월10일 10:27

최종수정 : 2023년10월10일 10:2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ESG 화학물질 및 안전환경보건 전문기업 ㈜켐토피아(대표 박상희)가 지난 주 서울 구로동에서 개최된 '국내 중소 건설사 본사안전조직 협의회(SOKA)'의 첫 정기총회에 초청받아 자사의 솔루션을 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고용노동부 점검 준비 대응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2024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관해 각 회원사의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원사 관계자들은 ▲현장 근무자의 안전작업 데이터 확인 방안 ▲중소 건설사 업계 정보 및 이슈 ▲중대재해처벌법 변경 정책 등의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켐토피아는 안전환경보건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총회에 초청받아 자체 개발한 IT 안전 솔루션 '모바일 TBM (Tool Box Meeting,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서비스'와 '근로자 건강지표 모니터링 스마트 밴드'를 소개했다. 켐토피아 스마트 EHS팀 김대형 팀장이 현장 근무자 안전작업 데이터 확인 솔루션으로 최적화된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면서 현장 시연을 진행했으며, 총회에 참석한 중소 건설사 관계자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업계의 고충 및 중대재해 감축 방안도 논의했다. 

켐토피아의 '모바일 TBM 서비스'는 건설 현장 작업 전 안전관리 감독자와 근로자가 현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유해위험작업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공유해, 근로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작업 전 잠재적 위험 요소를 미리 확인하고 개선해,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대응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켐토피아의 '스마트밴드'는 스마트워치 형태의 생체 모니터링 디바이스로, 작업자의 혈압, 심박수, 심전도,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생체 지표는 물론 고온 작업 환경에서의 열사병 예방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작업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켐토피아 박상희 대표는 "안전환경보건 전문기업 자격으로 초청받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켐토피아는 강화되는 중대재해 관련 규제에 부합하면서도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켐토피아는 2002년 설립된 ESG 안전보건환경 전문기업으로, 화학물질 관리(Dr.CMS), 안전환경보건 통합 솔루션(Dr.EHS), ESG 및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Dr.Risk free), 현장관리 통합 솔루션(Dr.SoS)을 개발해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각종 IoT 장비를 이용한 스마트 안전 환경 보건 시스템으로 건설 및 산업 현장의 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자료제공=켐토피아]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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