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9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인근 선로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2시간 가량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쯤 KTX 경부선 하행선 영등포·구로역 사이 선로에한 남성이 무단으로 진입해 열차에 부딪혀 숨졌다.
서울 영등포역 [사진=뉴스핌 DB] |
이 사고로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지연운행 되다 오후 8시 37분쯤부터 정상 운행됐다고 코레일측은 설명했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670여 명은 광명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소방 당국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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