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교통약자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완속․급속)을 총 18개소에 46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새롭게 설치된 교통약자형 급속전기충전 시설[사진=안성시]2023.10.09 lsg0025@newspim.com |
이번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공영주차장 17개소, 안성맞춤랜드 1개소로, 안성맞춤랜드의 경우에는 10대를 동시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됐다.
특히 안성시 최초로 임산부, 장애인 등 편의를 위한 교통약자형 급속전기충전시설도 설치돼 의미를 더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안성시만의 특색있는 교통약자 중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기존 교통약자(임산부, 장애인 등)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충전 인프라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보다 앞장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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