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3년 클러스터형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은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20개 이상 소공인과 소상인을 연계해 공공 솔루션 등 협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설비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사진=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처] 2023.10.05 |
이번 공모 선정으로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9월 27일부터 2024년 1월까지 약13억원(국비 9억3000만원, 자부담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선정단체인 (사)김해도예협회를 중심으로 지역 도자 소공인 20명이 협업을 통해 클러스터형 스마트 공동생산‧판매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의 선두 업종으로서 생활식기 도매업 및 음식업체, 화분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화훼업체 등 지역 소상인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수작업에 의존한 개인 생산활동을 탈피해 현대적인 트렌드와 디자인을 접목한 다양한 친환경적인 생활용품 및 아이디어 제품을 스마트시스템으로 공동 생산하고, 혁신적인 제조·생산관리 기술을 도입하여 신규시장 확보 및 수출 확대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우리 시 도자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을 통해 김해지역 소공인과 소상인이 혁신기업가로 성장하는 자생적 생태계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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