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천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 장애인 휠체어 이동용 '안전대피로'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전경[사진=사천시]2023.10.05 |
장애인국민체육센터의 '안전대피로 설치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선정돼 총사업비 6억(국비 4억2000만원, 시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복지관의 경사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휠체어 이동용 안전대피로(스카이워크)를 설치하는 것으로 2024년 상반기 완공해 관내 장애인의 편의시설 증진과 안전사고에 대비하게 된다.
사천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평소 체육센터 2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계단과 승강기만 설치돼 있어 휠체어 장애인인 경우 이동에 상당한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화재 사고 발생 시 긴급히 대피할 수 있는 대피로가 설치돼 있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 편의시설 증진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대피로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영재 관장은 "이번 안전대피로 설치는 휠체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및 각종 체육행사를 진행하면서 장애인 체육 분야의 복지증진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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