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지하철 5호선 휴일 열차운행 횟수를 2회 증회했다.
하남시, 지하철 5호선 휴일 열차운행 횟수 2회 증회 및 시격조정 [사진=하남시] 2023.10.05 |
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하남시장은 그동안 지하철 5호선 출근시간 배차시격 조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 4월에 출근시간대 장시간 배차시격을 평균 7분대로, 기타 평균 시격을 13분까지 단축 조정해 운행해 왔다.
또, 휴일 평균시격은 13분대 배차간격을 유지해 왔지만, 하행(하남검단산행) 오전 8시대 1편성과 상행(방화행) 18ㆍ19시대 2편성은 여전히 19분 배차와 26분 배차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장시간 배차간격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요청하는 등 서울교통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이번에 배차시간 단축은 시가 서울교통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휴일 열차증편 및 시격 조정 등 시의 요청사항을 수용해 운행시간표 변경을 결정, 오는 7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열차증편 운행과 일부 시격 조정으로 휴일 지하철 이용시민이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와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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