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열린 제19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발표회에서 김해축협 '천하1품',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가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023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평가 결과를 토대로 총 29개(한우 15개, 한돈 13개, 계란 1개) 브랜드를 2024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
제19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받은 김해축협 '천하1품',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로고[사진=김해시] 2023.10.05 |
지역별로는 강원 7개, 경북 4개, 경남 4개, 전북 4개, 경기 3개, 충남 2개, 전남 2개, 제주 1개, 세종 1개, 대구 1개가 선정됐고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학계와 축산 관계 기관, 생산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의 서류·현장 평가와 축산물 브랜드 소비자 인지도 조사, 판매장 위생·안전 현장조사 등을 바탕으로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선정한다.
심사 항목은 ▲공급 ▲품질 ▲브랜드 관리 ▲위생·안전 관리 등 한우는 26개 항목, 한돈은 24개 항목을 평가했다.
김해축협의 천하1품,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는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되었으며, 천하1품은 17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아오며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크밸리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20년 연속 선정되는 등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된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함께 다양한 소비 촉진, 홍보 행사 등을 추진해 김해시 축산물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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