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프로지캐드(progeCAD) 한국총판이자 설계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플라인소프트와 공인파트너인 신성씨에스에서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호서대학교에 프로지캐드(progeCAD) 100 license를 지난 9월 25일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에서 열렸으며 플라인소프트 윤병희 대표, 문승호 이사, 신성씨에스 이정선 대표, 김연정 전무, 강승완 상무, 김형수 부장, 호서대학교 김연희 교수, 정호석 교수, 박남규 교수 외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프로지캐드(progeCAD)는 한 번 구매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영구버전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며 오토캐드와 동일한 사용 방법으로 기계, 전기, 건축,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설계소프트웨어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관련 업체인 세메스, 신성이엔지,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에서 프로지캐드(progeCAD)를 도입하여 호평 받고 있으며, 호서대학교는 지난 6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으로부터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어 소재·부품·장비·패키징 분야 전담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어 학생들이 프로지캐드(progeCAD)를 활용한 학습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쉽게 적응할 거라 기대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학과장 김연희 교수는 "호서대학교는 첨단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해당 소프트웨어는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엔지니어링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씨에스 이정선 대표는 "디지털 전환(DX) 실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플라인소프트와 상호 협력하여 프로지캐드(progeCAD)의 국내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라인소프트 윤병희 대표는 "프로지캐드(progeCAD)를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호서대학교에 기증하면서 국가 인재 양성과 학생 역량 강화를 장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분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엔지니어링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성씨에스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인소프트는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업과 교육 기관 등에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신성씨에스와 함께 지난 5월에도 성균관대학교에 프로지캐드(progeCAD)를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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