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병원 응급실 미운영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적십자병원이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오는 7일, 14일,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이 기간에 관내 3개 의원이 오후 연장 진료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 거창지역 내 3개 의원이 7일, 14일, 28일에 오후 연장 진료를 시행한다. 거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0.04 |
7일에는 최창수외과의원, 14일에는 우리의원, 28일에는 영대가정의학과의원이 토요일 오후 5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오후 5시 30분 이후에는 거창적십자병원 응급실이 정상 운영한다. 거창군보건소도 야간진료실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9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순 감기나 간단한 1차적 경증진료(15세 미만 소아환자 및 주사제 처방을 제외)를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의원에서 연장 진료를 시행해 군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진료가 가능한 의원과 보건소 방문 시 운영시간과 일정을 사전에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