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미르가 넷플릭스 신작 애니메이션 '데빌 메이 크라이(Devil May Cry)' 총괄 제작에 돌입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자체 제작 중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데빌 메이 크라이'의 오피셜 티저 영상이 넷플릭스를 통해 유튜브에서 공개됐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게임사 캡콤(Capcom)의 인기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 세계관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스튜디오미르가 시나리오 단계부터 참가하는 총괄 제작 방식으로, 총 8개 에피소드가 제작될 예정이다.
'데빌 메이 크라이'는 주인공 '단테'가 악마를 물리치는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으로, 지난 2001년 첫 출시 이후 2019년 시즌5 까지 발매될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 지난 TGA(The Game Award) 2019에서는 당해년도 최고 액션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1위 애니메이션 총괄 제작사 스튜디오미르는 올해 스타워즈 비전스 시리즈 제작을 비롯해 풀(Full) CGI 애니메이션 '바빌론5: 더 로드 홈' 등 대작 애니메이션을 연이어 선보이는 등 넷플릭스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사업 경쟁력을 지속 입증해오고 있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이번 '데빌 메이 크라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보유한 게임 IP(Intellectual Property)를 원작으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가 구성돼 최근 진행된 넷플릭스 'Drop01' 행사에서 공개 이후 큰 호응을 받았다"며 "올 하반기 넷플릭스 라인업 중에서도 특히 큰 기대를 모으며 스튜디오미르 제작진 역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작품인 만큼,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스튜디오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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