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추석연휴 30일 발생 14호 태풍 '고이누'..."우리나라 영향 가능성 극히 낮아"

기사입력 : 2023년10월01일 07:49

최종수정 : 2023년10월01일 18:24

기상청, 타이완쪽으로 이동 중...6일 오전 中 산터우 해상 도달 예측

[세종·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4호 태풍 '고이누(KOINU)'가 추석연휴 사흘째이자 9월 마지막날인 30일 발생했다.

태풍 발생 지점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20㎞ 부근 해상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14호 태풍 '고이누'의 이동 방향은 타이완 쪽이다.

1일 오전 4시 기준 제14호 태풍 '고이누(KOINU)'의 예상 진로도.[사진=기상청홈페이지 캡쳐] 2023.10.01 nulcheon@newspim.com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20km 지점 해상에서 발생한 '고이누'는 1일 오전 3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1km의 속도로 타이완을 향해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950km 부근 해상에 도달한 후 3일 오전 3시쯤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불리면서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72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 무렵 '고이누'의 규모는 중심기압은 97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2m, 강풍반경은 340km에 달하며 강도는 '강'으로 분류됐다.

기상청은 '고이누'가 4일 오전 3시쯤 타이완 타이페이 남남동쪽 약 520km 부근 해상을 지나 6일 오전 3시무렵에 중국 산터우 남동족 약 27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따라 이번 제14호 태풍 '고이누'는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줄 가능성이 극히 낮은 상황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1일 오전 4시 기준, '고이누'의 이동 경로 분석 결과 필리핀 마닐라와 타이완 사이의 해상으로 진출해 6일쯤 중국 산터우 남동쪽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예상했다.

제14호 태풍 '고이누(KOINU)'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작은개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