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전남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총력...수도권서 직거래장터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9월28일 10:05

최종수정 : 2023년09월28일 10:0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 다양한 대책 시행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를 해소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수도권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 개최 ▲수산물 대량 소비처 발굴 ▲수산물 홍보 캠페인 등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투입해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추석맞이 전남 수산물 사랑해(海) 할인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전남도, 수산물 촉진 행사 [사진=전남도] 2023.09.28 ej7648@newspim.com

이번 기획전에선 신선한 남도 수산물을 30%에서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카카오·쿠팡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도 연계한 온라인 할인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산물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8월 도청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장터, 9월 서울시 청계광장, 경기 용인시 등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수산물 판매·홍보에 나섰다.

앞으로 수협, 어업인 단체 등과 함께 서울, 광주, 경기도 등 대도시 지역에서 수산물 판촉전을 개최, 도시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전남산 수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수산물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도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목포 자유시장과 동부시장, 광양 중마시장을 방문한 소비자가 시장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수산물 2만 5천 원 이상은 1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자체 등 공공기관 대상으로 수산물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기업·공단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구내식당에서 사용할 수산물을 구매하도록 적극 요청해 수산물 대형 소비처 발굴에도 노력한다.
 
취약계층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도내 취약계층 2000가구를 대상으로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정보 전달 등을 통해 소비심리 회복할 방침이다.

박상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어업인을 돕기 위해 소비촉진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청정 전남 수산물을 믿고 많이 애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