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면허가 취소된 상황에서 교통사고로 인명피해를 내고 도주한 뒤 수십차례에 걸쳐 무면허 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남부경찰서는 무면허운전·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6일 오전 7시50분께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인명피해를 내고 도주하고 있는 승용차량[사진=부산남부경찰서] 2023.09.27 |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7시50분께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승용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인명피해를 내고 도주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동거녀에게 차량을 이전 후에도 26회에 걸쳐 무면허 운전을 하기도 했다.
뺑소니 사고 피해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뺑소니 행적 CCTV 수사 중 사고 후에도 계속해서 무면허운전한 것을 확인하고, A씨와 압수한 차량을 검찰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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