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최근 열린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지역의 기관·단체들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경남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사천시]2023.09.26 |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공동 주관한 이번 기념식엔 박완수 경남지사, 행정안전부 안전차관, 시도 안전실장, 민방위대원, 관계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시 정동면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적극적인 민방위 활동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와 사천시 동서금동 여성민방위기동대는 각각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 6월 개최된 경남도 실기경진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부분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강순여 씨와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김소나 씨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행사는 17개 시도 기수단 입장, 유공자 포상, 민방위 발자취 영상시청, 민방위대 신조 낭독에 이어 민방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민방위 사진전,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체험 행사, 안보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시·군 민방위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민방위대는 1975년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창설돼 적의 침공 또는 재난·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사 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내 마을 내 직장'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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