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 다리 공사 현장서 작업자 2명 추락...1명 사망·1명 중상

기사입력 : 2023년09월25일 15:39

최종수정 : 2023년09월25일 15:39

[구리=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오전 10시5분쯤 경기 구리시 토평동 고덕대교(가칭)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추락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0시5분쯤 경기 구리시 토평동 고덕대교(가칭)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추락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공사 현장 구조물 위(높이 16m)에서 작업 중 구조물(벤트)다리 고정된 볼트체결부분 노후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상부에서 작업중인 2명이 아래로 떨어졌다.

떨어진 작업자 중 6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캄보디아 국적 30대 남성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 안전확보 및 2차 안전사고 방지 조치를 하고 중상자가 의식저하로 병원에 이송조치했다.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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