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70명·개방형직위 및 경력직 12명 채용
신입직원 중 23명 폐광 시·군 지역인재 채용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강원랜드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25일 ▲카지노딜러 50명 ▲객실/식음서비스 6명 ▲조리 8명 ▲IT 4명 ▲디자인, 기계 2명 등 신입직원 7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변호사, 회계사 등 개방형직위 4명, 중독관리전문상담사, 자금운영 전문가 등 전문분야 경력직 8명도 함께 채용한다.
강원랜드는 이번 신입직원 70명 가운데 카지노딜러 18명은 보훈,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또한 이들과 IT 등 특수직무 전문분야 6명을 제외한 46명 중 50%는 폐광지역 7개시‧군(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출신 지역인재로 뽑는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14일 열린 필리핀 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2023.03.14 victory@newspim.com |
입사지원은 내달 10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분야별 응시자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랜드 신입직원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출신지역,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 결과는 서류전형, 필기,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들은 12월 말 입사하게 된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 상반기 112명을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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