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가정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가정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행복한 우리가족 자랑하기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남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복한 우리가족 자랑하기 사진 공모전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3.09.25 |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 우리가족 자랑하기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배경과 표정을 담은 4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우리가족 자랑하기 사진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제 적합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작은 1등 또록이 가족상(1가족), 2등 행복 가족상(2가족), 3등 사랑 가족상(5가족), 4등 행운 가족상(10가족) 등 총 18작품이다.
또록이 가족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행운 가족상 30만원, 사랑 가족상 20만원, 행운 가족상 10만원씩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1등인 또록이 가족상은 박경필(벌용동) 씨가 출품한 '남자셋 여자셋'이라는 제목의 아빠, 엄마, 4남매 등 6명의 가족이 바닷가에서 모래놀이를 하며 찍은 가족사진으로 행복한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등인 행복 가족상인 '우리아이 in 사천아이'라는 작품을 비롯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 모두 독특하고 재미있는 모습의 화목한 가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출산과 다자녀 가정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구정책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공모전에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참여해 주시고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아 행복바이러스를 널리 전파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자녀가정을 존중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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