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가 다음달 6일 강원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막한다.
22일 삼척시에 따르면 "출정 그리고 승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완전한 대면 행사로 개막식 축하 공연,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각종 대회 및 공개방송, 지역 예술공연,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 포스터.[사진=삼척시청] 2023.09.22 onemoregive@newspim.com |
축제 개막에 앞서 이사부 장군의 진취적인 해양 정신을 기리는 '이사부 숭모제'가 개막식날 오전 정라항 이사부광장에서 삼척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며, '이사부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가 이날 오후 정라동 육향산 광장에서 이사부장군위령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나태주, 정수라, 강혜연 등 인기가수들의 출연해 이사부 축제이 출정을 알리고 화려한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또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사부 퀴즈대회와 이사부장군배 전국 태권무 경연대회가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축제 기간 특별전시 프로그램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의 '울릉도·독도 생태 사진전'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의 '바닷속 독도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이사부 사자탈 만들기와 행사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유재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축제가 이사부 장군의 얼을 계승하고 범국민적 독도 수호 의지를 한층 높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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